무역안보의 날은 대량파괴무기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물품인 전략물자에 대한 국민과 수출기업의 인식을 높이고 관련기관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 그간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이바지한 업체 등에 19건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전략물자 품목전시관을 마련해 실물을 통해 전략물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용도에 따라 동일한 제품이 어떻게 전략물자로 사용될 수 있는지 전시모형을 제작해 소개했다.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원동력인 수출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역과 안보 간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하다"라며 "수출기업이 자율적으로 전략물자를 관리하는 문화를 확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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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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