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03/20190703115643451473.jpg)
[사진=게티 이미지]
주요국 및 지역의 중앙은행이 가맹한 국제결제은행(BIS)이 최근, 홍콩에 '이노베이션 허브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중앙은행 간 국제적 협력 체제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1일자 홍콩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중앙은행 운영에 테크놀로지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및 테크놀로지 관련 제품 개발을 통해 국제금융 시스템의 강화에 나선다. BIS는 홍콩 외에 스위스 바젤에도 이노베이션 허브 센터를 설립했다. 조만간 준비작업이 완료되면 싱가포르에도 동 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노먼 첸(陳徳霖) 총재는 BIS가 홍콩에 동 센터를 건립한 것과 관련해, "홍콩이 핀테크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 앞으로 BIS와 협력해 중앙은행 및 각 분야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