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행기로 5시간 떨어져 있는 팔라우는 1899년 독일이 아시아 진출 거점의 하나로 구입했으나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후 일본에 되팔아 일본이 지배했다가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에게 점령됐다.
1947년 미국의 신탁통치령이 됐고, 1986년 자치공화국을 거쳐 1994년 10월 독립했다.
그 역사를 증명하듯 물속에는 일본군이 사용했던 전투기가 있다. 팔라우 곳곳에도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과 각종 무기가 보존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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