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13년 만에 디자인 바꿔 출시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4 0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지역화폐인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13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출시된다.

시는 오는 5일 발행분부터 신형 도안으로 찍어낸 성남사랑상품권을 시중에 배포한다.

이날 1만원권 200만장, 5천원권 10만장 등 모두 205억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새 상품권은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종전(15.7㎝*7.1㎝)보다 크기를 줄여 가로 14.8㎝, 가로 6.8㎝로 디자인했다.

5천원권 도안은 성남시청사를, 1만원권은 탄천 전경을 각각 배경으로 넣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입혔다. 각 전경은 앞서 성남시가 선정한 사진 공모전 입상작이다.

시는 이번 신형 도안 상품권 출시로 지역화폐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 상품권 외에 체크카드, 모바일 3종류로 발행된다.

올해 발행 규모는 이번 신형 도안(205억원)을 포함해 모두 1090억원이다.

아동수당 657억원(카드형 상품권), 청년기본소득 129억원(모바일 또는 카드), 산후조리비 24억원(지류)의 성남시 정책 수당과 일반 시민 판매 분량 280억원이다.

단,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지역 가맹점(지류 7142곳, 모바일 4700곳)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업, 편의점, 온라인, 유해·유흥업종 점포는 제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