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새 스마트폰 시리즈 '미 CC9' 공개...'사진에 최적화'

샤오미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미 CC'를 공개했다.

그 첫번째 제품은 '미 CC9'과 좀 더 작은 사이즈의 '미 CC9e', 그리고 셀카에 최적화 된 '미 CC9 메이투 에디션'이다.

미 CC9은 후면에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해 그립감을 극대화했다. 또 6.39 인치 F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91%의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최신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잠금 해제 속도가 빠르고 인식률도 높다. VDE가 인증한 낮은 청색광을 통한 시력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삼성 32MP 플래그십 센서를 사용하며 4개의 픽셀을 합쳐 1.6μm 픽셀을 만들어 저조도 환경에서 더 많은 세부 사항을 포착한다. 인공지능(AI) 뷰티 모드는 사용자 얼굴의 특징을 유지하고 과도한 편집을 피하도록 설계됐다.
 

샤오미 미 CC9 [사진=샤오미 제공]

전면 카메라는 3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파노라마 셀카 기능을 비롯해 손동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팜 셔터 기능을 지원한다. 샤오미의 새로운 미모지 기능으로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 귀여운 만화풍의 사진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710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미 CC9은 빠른 속도, 우수한 성능 그리고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4030mAh 배터리와 다기능 근거리무선통신(NFC), Hi-Res 오디오, 3.5mm 단자 및 IR 블래스터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Mi CC9e'는 6.088인치 화면과 고용량 403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무게와 두께는 각각 173.8g과 8475mm로,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 32MP 전면 카메라, 48MP 후면 트리플 카메라, 최신 지문 인식 센서 내장 디스플레이, 최첨단 전면 오디오 시스템 및 3.5mm 단자 등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셀카 애호가들을 위한 Mi CC9 메이투 에디션 [사진=샤오미 제공]

마지막으로 '미 CC9 메이투 에디션'은 셀카 애호가들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미 CC9과 동일한 32MP 전면 카메라와 48MP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메이투의 모든 카메라 기능과 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더해져 자연스럽고 세부 묘사가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미 CC9과 미 CC9 메이투 에디션은 오는 5일부터, 미 CC9e는 9일부터 중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미 CC9e는 △4GB+64GB △6GB+64GB △6GB+128GB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299위안(한화 약 22만원), 1399위안, 1599위안이다.

미 CC9 6GB+64GB 모델의 가격은 1799위안(한화 약 30만원), 6GB+128GB 모델은 1999위안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미 CC9 메이투 에디션 8GB+256GB의 가격은 2599위안(한화 약 4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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