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 및 인천, 경관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경진대회 시상식


국토교통부는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과 인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경관기록체계 구축'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열린 이 경진대회는 경관 행정의 효율성 제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 행정 사례를 지속 발굴·공유하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국토부는 오는 11일에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한민국 국토대전'과 함께 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연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2점·한국경관학회장상 3점) 등 총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서울 성동구는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저층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성수동 내 붉은벽돌 건축물을 주민과 함께 보전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 건축자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마을 브랜드 구축 사례로서 호평을 받았다.

인천시는 그간 '인천광역시 경관조례'에 따라 추진 중인 경관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을 데이터(DB)화 하면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경관과 관련한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경관 업무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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