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대전 동구 소재 공단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대전지역 8개 복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서적, 의류 등 2800여개의 물품과 복지기관이 직접 생산한 가정용품, 과일청, 천연샴푸 등 25개 제품을 소개 및 판매됐다.
또 올해는 대전지역 사회공헌협의체인 퍼블리코 대전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경력 단절 여성·장애인·노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이 참가해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공단이 2013년부터 7년 째 개최해오고 있는 자선행사다.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철로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오늘 바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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