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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 산하 MG 모터 인디아가 2일, 인도에 전기 자동차(EV)용 충전 설비의 설치와 관련해,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텀(Fortum)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인터넷 판)가 이같이 전했다.
MG 모터 인디아는 포텀이 인도에서 운영하는 포텀 챠지 & 드라이브 인디아와 공동으로 'CHAdeMO(챠데모)'와 '컨바인드 챠징 시스템(CCS)' 등 2가지 규격에 대응하는 급속충전방식의 공공충전시설을 인도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 최초로 50kW 출력의 직류 충전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설치하는 곳은 각 지역의 MG 모터 쇼룸이다. 우선 9월까지 델리 수도권(NCR),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벵갈루루, 아마다바드 등 5개 도시 쇼룸에 도입한다고 한다.
MG 모터는 올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EV 'MG-EZS'를 인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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