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와 동화약품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연장하지 못했다.
이로써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은 47곳에서 45곳으로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인증 기간이 만료된 혁신형 제약기업 7개사에 대한 재평가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인증 만료를 앞둔 동아에스티와 동화약품, 영진약품, 코아시스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테고사이언스 등 7개 제약사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했다.
인증 탈락 사유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동아에스티는 불법 리베이트 적발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은 회사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인증 연장을 위한 재평가를 신청하지 않았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으면 약가 우대, 정부 과제 참여시 가점 부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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