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보고회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해시는 ㈜정도유아이티 컨소시엄에 용역을 의뢰, 시민참여단 리빙랩 워크숍 등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김해시는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공모 선정에 이어 올 2월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총 46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시티가 구축되는 회현·북부·내동지역은 앞으로 △보고가야 △놀고가야 △타고가야 △두고가야 등 4개 유형의 '고고(古GO)가야'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
'보고가야 서비스'는 AR·VR기술,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놀고가야 서비스'는 관광지와 주요 상업지역에 설치되는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관광 패턴을 분석하게 된다.
김해시는 내년 3월까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해당 지역을 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감형 관광 콘텐츠 구축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전기자전거 서비스 등 스마트 관광도시 김해 실현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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