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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암각화 3D 스캐너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자료사진]
‘시민단’은 당초 250명 정원으로 추진됐으나, 기대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350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반구대 암각화(1,2팀), 천전리 각석팀, 역사사랑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시민단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대곡천 암각화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주요 역할은 △대곡천 암각화군(천전리 각석~반구대 암각화) 이해 및 홍보 활동, △대곡천 암각화군 주변 환경 정화활동, △대곡천 암각화군 관련 모니터링 등이다.
시민단은 세계문화유산의 의미와 대곡천 암각화군의 이해를 위해 올 9월과 내년 2월 중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하고, 올해 10월 및 내년 3월께 대곡천 암각화군 환경정화활동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울산시는 대곡천 암각화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대곡천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기반마련 용역’을 추진하며 올해 말 문화재청에 세계문화유산 우선목록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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