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1164~1170원 전망"

NH선물은 5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64~1170원 사이에서 거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 기대가 커지며 달러화 가치가 떨어져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 수장에 완화 선호 성향의 인사가 내정됨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차기 ECB 총재로 내정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사인 주디 셸턴 등 2명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주요 국가 간 교역갈등이 다시 확산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강달러에 대한 기대가 남아 있다"면서도 "ECB가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글로벌 통화당국의 긴축적 정책이 원‧달러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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