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인생토크 만약 나라면'은 '날 무시하는 배우자, 참고 살아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왕종근은 "아내의 만행이 600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밥먹자고 하면 오히려 '밥 맡겨놨냐'고 말한다"며 "내가 65세인데 자꾸 고양이랑 놀아주라고 한다. 식사를 하다 보면 밥을 남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구박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숙은 "목욕 가방을 들고 나가면 목욕탕 가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그런 것까지 말하면 정말 목 아프다"고 말해 웃음을 자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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