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국방무관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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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7-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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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찬수 청장, 올바른 병무행정 위해 국방무관들 적극 역할 당부

병무청이 해외파견을 앞둔 국방무관단을 대상으로 국외여행허가 제도와 복수국적자 병역 문제에 대한 설명회를 서울 육군회관에서 5일 개최한다.

대상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22개국에 파견 예정인 국방무관단 26명이다. 국방무관은 주미한국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파견된 군인을 말한다. 이들은 외교관 신분으로 군사 분야와 관련한 외교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25세 이상 병역 미필자는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생후 18세 3월말까지 국적이탈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후 국적이탈 가능하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외 체재·거주 병역의무자들이 약 14만 명에 달한다"며 "이들에 대한 올바른 병무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파견 무관들이 적극적으로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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