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오는 8~19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인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수원시 관내 기업이 수원 청년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2년 간 인건비 일부와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1년간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창업을 지원한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으로 수원시 청년을 채용한 관내 기업에는 1인당 월 200만원 기준으로 80%를(최대 160만원) 인건비로 지원한다. 2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30명이다. 청년과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사회복지법인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법인·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청년과 근무 예정인 기업이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직 근무지나 채용자를 결정하지 못한 청년과 기업은 개별 신청 후 1대1 매칭(구인·구직자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시 일자리정책관 청년여성일자리팀(시청 본관 1층)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팔달구 효원로 241)으로 신청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더 많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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