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위원장 후보를 두고 황영철 후보가 강하게 반발하며 불편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결국 김 위원장의 선출로 일단락됐다.
김 위원장은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으로 학창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친박계 TK 인사다. 이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정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사법시험에 또 합격해 검사와 변호사로도 경력을 쌓았다.
정계 입문은 2004년 17대 국회로 시작됐다. 지역구는 경북 청송-의성-군위군이다. 김 위원장은 이곳에서 17대·19대·20대 재보궐 등을 역임한 3선 의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2007년 대선 경선과정에서 지원사격을 하며 인연을 두텁게 했다.

[사진=김재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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