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국제자매도시간 우호증진 차 미국 리틀락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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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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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오는 8~16일까지 6박 8일간 국제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해 미국 리틀락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김 시장을 비롯, 국제화추진협의회, 기업인 등 16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자매도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 하남시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리틀락 한인회, 자매도시위원), 차트 스쿨 설립 간담회를 통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첫 공식일정으로 아칸소주 주 청사를 찾아 윌리엄 아사 허친슨 주지사와 접견하고, 리틀락 명예 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리틀락시를 방문해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시장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 우호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맥아더 공원 내 한국전쟁기념관에서 시로 보낸 상징조형물 제막식과 미국태권도협회(ATA) 축제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되며, 문화·예술 분야 우호 증진의 기회를 갖는다.

한인에 의해 추진되는 차터 스쿨 설립 간담회에도 참석, 향후 양 도시 간 교사연수, 교환학생, 여름방학 캠프 운영 등 민간주도 청소년 교류의 다양화·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한국의 장점을 살린 차터스쿨은 2020년 인가 신청 절차를 밟고 2021년 개교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홈스테이로 진행된 양 도시간의 국제청소년 문화교류는 총 8회에 걸처 186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청소년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김 시장은“이번 리틀락시 방문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짐으로써 양 도시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주도형 청소년 교류의 논의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와 리틀락시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징조형물 교환·활발한 청소년 교류가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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