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동면 장척계곡에서 물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여름철 물놀이시설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합동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0일까지 안전도시과와 관련부서(공원녹지과, 공동주택과, 기후대기과, 장유출장소) 합동으로 자연발생 물놀이 관리지역 7곳, 물이용 어린이놀이시설 13곳, 유원시설 5곳 등 민간시설을 포함한 물놀이시설 28곳을 점검 중이다.
또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등 자연발생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원 30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장비와 안전사고 방지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특히 휴일에도 안전도시과 직원들이 현장 순찰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여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해장유 7개 공원 물놀이장 주말부터 가동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오는 6일부터 장유지역 7개 공원 물놀이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375㎡ 면적에 안개분수, 고래분수, 폭포를 비롯한 산책로 등을 갖춰 유료 워터파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지난해의 경우 주말마다 300여명이 이상이 이용했다. 바닥분수, 터널분수, 벽천을 갖춘 학교가는길(구관동, 신리구간), 반룡산공원, 바위공원, 정자나무공원, 대청공원 또한 동네 피서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다.
장유출장소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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