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김기남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수원 본사에서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일본 출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가 시행 이후 양국 관계가 해법을 모색하기보다 확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이 부회장이 직접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당초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 계획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5대 그룹 총수 회동 일정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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