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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화재 원인은? "호텔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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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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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새벽 영등포 호텔에서 불…100여명 대피, 27명 병원 이송

서울 영등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하고, 2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경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10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투숙객 등 호텔 내부에 있던 10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또 연기를 흡입한 27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주차장에서 시작돼 차량 4대와 외벽 일부를 태우고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 20분경 잔불 정리작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은 불이 호텔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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