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윤 후보자의 처가와 관한 각종 의혹을 집중 겨냥한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자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윤 후보자 배우자의 비상장 주식투자 의혹과 장모의 불기소 처분 의혹 등을 파헤칠 예정이다.
여당은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당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압 의혹을 제기하는 등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소관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의 자격을 문제삼으며 인사청문 '배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여야는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9일부터 사흘간 실시되는 대정부질문에서도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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