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레시피] '이열치열' 초간단 얼큰닭개장 비법은? '건새우 가루·전자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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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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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이하 만물상)’에서 공개된 얼큰 닭개장 레시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방송된 ‘만물상’은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밥상 ‘이열치열vs이냉치열’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이열치열’을 주제로 얼른 닭개장을 선보였다. 김 조리기능장의 닭개장은 뼈째 끓인 것 같은 깊은 국물 맛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국물 맛 비법 재료로 ‘건새우 가루’를 꼽았다.

    김 조리기능장은 “건새우 가루를 넣은 양념장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해서 사용하면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며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기름층이 생기면서 새우의 감칠맛이 제대로 녹아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조리기능장의 비법 재료 ‘건새우 가루’를 사용한 얼큰 닭개장 레시피다.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을 내는 ‘닭개장’ 레시피
    1. 순살 닭, 대파, 숙주나물, 고사리, 물, 고춧가루, 국간장, 진간장, 참치 액, 맛술, 설탕, 마른 새우 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소금, 후추, 된장, 물엿, 들기름, 식용유, 설탕 등을 준비한다.
    2. 먼저 순살 닭고기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된장 2큰술과 물엿 1/3컵을 섞어 버무려 10분간 재워둔다.
    3. 고사리 5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물 3컵을 부은 뒤 국간장 4큰술을 섞어준다.
    4. 대파는 두들긴 뒤 7cm 길이로 자르고, 고사리와 함께 간장물에 담가준다.
    5. 고춧가루 8큰술, 국간장 4큰술, 참치액 4큰술, 맛술 4큰술, 진간장 3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설탕 1큰술 반, 소금 2/3큰술, 후춧가루 1/6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6. 그 위에 마른 새우 가루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용유 3큰술, 들기름 2큰술을 넣는다.
    7.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가열해 고추 맛 기름층을 만든다.
    8. 양념장과 손질된 닭고기를 냄비에 넣고 5분간 볶아준다.
    9. 볶은 닭고기에 뜨거운 물 7컵을 붓고 끓어오르면 고사리와 대파의 흰 부분을 넣고 센 불에 15분 더 끓인다.
    10. 숙주나물과 대파의 파란 부분을 넣고 2분간 더 끓여주면 얼큰 닭개장이 완성된다.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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