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15% 줄였다. 또 친환경 포장을 대폭 확대하고, 폐전자제품 회수량도 늘렸다.
7일 LG전자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164만t CO2e(이산화탄소환산t·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이는 2017년 193만t CO2e 대비 약 15.03%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SF6(육불화황) 가스를 처리하는 시설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 사업장에 총 6.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연간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모듈 생산사업장을 설립하는데 투자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총 9124MWh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했다.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할 경우 4254t CO2e에 해당한다.
LG전자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폰, TV 등 포장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2017년 7134t에서 지난해 1만1030t으로 약 54.61% 증가했다.
폐전자제품 회수량도 대폭 늘었다. LG전자는 51개 국가, 85개 지역에서 글로벌 폐전자제품 회수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만9145t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했다. 이는 2008년 대비 연간 회수량은 2.3배, 누적 회수량은 약 10배 증가한 수치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건강관리제품의 글로벌 매출이 2017년 57%, 지난해 41% 성장했다고도 밝혔다.
7일 LG전자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164만t CO2e(이산화탄소환산t·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이는 2017년 193만t CO2e 대비 약 15.03%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SF6(육불화황) 가스를 처리하는 시설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 사업장에 총 6.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연간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모듈 생산사업장을 설립하는데 투자했다.
LG전자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폰, TV 등 포장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2017년 7134t에서 지난해 1만1030t으로 약 54.61% 증가했다.
폐전자제품 회수량도 대폭 늘었다. LG전자는 51개 국가, 85개 지역에서 글로벌 폐전자제품 회수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만9145t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했다. 이는 2008년 대비 연간 회수량은 2.3배, 누적 회수량은 약 10배 증가한 수치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건강관리제품의 글로벌 매출이 2017년 57%, 지난해 41% 성장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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