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태극기, 일장기 위에 태극기 그린 까닭은?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소개된 진관사 태극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교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서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아형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소설가 이상의 집, 통인시장, 황학정을 거쳐 진관사를 방문했다.

진관사는 독립운동에 사용되었던 태극기가 발견된 곳이다. 지난 2009년 90년 만에 칠성각 보수공사 중 발견됐다.

독립 운동에 앞장섰던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에 중요한 문건들을 태극기 안에 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극기 속에는 단재 신채호가 창간한 신대한부터 독 신문, 자유신종보, 경고문 등 독립 운동사의 희귀한 자료들이 숨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태극기는 독립에 대한 강한 열망을 반영하며 일장기 위해 그려진 것으로 소개돼 멤버들을 숙연하게 했다.
 

아는형님 진관사[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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