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9] 존 존스, '타격 59회·테이크다운 0회' 지루한 경기 판정승 타이틀 방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티아고 산토스를 상대로 지루한 경기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존 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UFC 239'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티아고 알베스를 2-1 판정승으로 승리하며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존 존스는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1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지난해 12월 복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이기고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앤서니 스미스를 판정을 이겼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복귀 후 2차 방어, 통산 10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앤더슨 실바와 함께 UFC 최다 타이틀 방어 동률을 이뤘다.

다만 이날 경기는 5라운드 내내 지루한 공방이 펼쳐졌다.

존스는 성급하게 공격하지 않고 앞손 잽과 로우킥, 오블리킥 등으로 점수만 챙겼다. 존스의 타격수는 5라운드 59번에 불과했고 테이크다운은 단 한 차례로 없었다. 반면 산토스는 2라운드 레그킥을 차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결국 부심 2명이 존스의 우세를 선언하며 판정으로 승리를 칭겼다.
 

존 존스 티아고 산토스[사진=UFC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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