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골프 강사 딸은 1시간45분, 난 15분…나이 때문에 차별"

배우 윤정이 나이 때문에 골프 강사에게 차별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늙는 게 억울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은 "아버지가 가족 골프를 치고 싶어하시더라. 그래서 딸과 함께 프로 골퍼에게 골프를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시간 연습을 딸만 하더라. 그래서 나도 1시간, 딸도 1시간 하겠다고 말했다"며 "다음날 골프를 치려고 준비 중인데 날 안 부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1시간 45분, 본인은 15분만 연습했다"며 "골프 선생님에게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속되는 차별 대우에 골프 연습실을 옮겼다. 괜히 나이를 먹었다. 내가 나이를 먹어 이런 푸대접을 받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정[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