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축제육성委 구성…지역축제 '중구난방' 폐해 없어지나

  • 8일 오후 2시 시청서 위원 위촉…지역축제 발전방안 용역 보고회도

울산대교가 내려다보이는 울산야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 내실화를 위한 '축제육성위원회’를 구성, 위원 위촉과 함께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송병기 경제부시장)는 학계, 유관기관, 관광 및 축제 관련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축제의 발굴 육성과 지원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한편 지역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울산 축제의 발전을 위해 지난 6월말 착수한 ‘지역축제 육성 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를 겸해 열린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유사 축제가 기관·부서별로 분산 개최됨에 따라 투입 예산대비 효과와 성과가 미흡한데다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축제 부재라는 그간의 지적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과업 주요내용은 △축제예산 적정성 판단 △유사축제 통합·조정 △대표축제 선정 △지역축제 발전방안 마련 등이다.

한편 이와 관련한 용역은 지난 6월28일 시작돼 10월 25일까지 120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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