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성폭행 영상에 유튜브도 부글부글...조회수 300만 육박

한국인 남편이 자신의 아내인 베트남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공유플랫폼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7일 밤 유튜브에 가장 먼저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베트남 여성의 폭행 영상은 8일 현재 조회수 289만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베트남 출신의 이주 여성은 한국인 남편의 폭행이 지속되자 아들의 가방에 휴대폰을 넣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폭행 피해자인 베트남 여성의 지인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SNS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체포된 한국인 남편은 "(아내의)한국말이 서툴러서" 폭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유튜브에는 관련 영상이 20개 가까이 올라오는 등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다른 영상에는 댓글이 1000개가 넘게 달리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