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시흥 센트럴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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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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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해양구조대원 진료우대 혜택으로 안정적 구조 활동 기대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시흥 센트럴병원과 의료혜택을 통해 해양에서의 민간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방언 인천해경서장, 유수일 병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 활동 중 부상에 따른 진료 지원, 건강검진 등에 있어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시흥 센트럴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서울시 면적의 11배에 해당되는 광활한 해역을 경비하고 있으며,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상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 구조세력이 도착하기 전 가장 가까운 어선 등에서 먼저 구조활동을 펼쳐 협력하고 있다. 현재 인천해경에는 314명이 가입되어 있다.

지난해 민간해양구조대는 21척 153명(전체 해양사고 대비 9%)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구조 활동으로 부상을 입거나, 몸이 불편하여 병원을 찾을 경우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의료 혜택이 민간구조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 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긴밀한 구조체계로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병원(이사장 성대영, 병원장 유수일)은 2015년 보건복지부 최우수 등급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상의 진료서비스와 의료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중심 주의를 지향하는 경영이념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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