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안만큼은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를 떠나 일본에게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국익에 바람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한일 양국 간 갈등이 점점 확산될 조짐"이라며 "기업과 경제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외교적 채널을 총동원해 해결할 것을 문대통령에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대정부질문 이후 의사일정 협의를 진행한다"며 "바른미래당의 입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경제원탁회의, 북한 목선과 관련한 국정조사 일정이 포괄적으로 합의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오신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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