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1 경쟁률 뚫고 한빛부대 11진 파병... 서욱 육참총장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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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7-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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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1 경쟁률 뚫고 선발된 한빛부대 11진이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출발한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환송식을 갖고 파병 장병들을 격려한다. 한빛부대 11진은 지난 5월 편성돼 8주간에 걸쳐 아프리카의 극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임무수행 훈련을 받았다.

아울러 개인과 부대 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상황 조치 훈련과 민·군작전 수행을 위해 전문 특기교육, 아프리카 문화 이해와 언어 숙달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이번 파병기간 동안 장병들은 남수단의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인 보르∼망겔라∼피보르로 연결된 ‘평화로’의 보수작전을 실시한다. 유엔기지 지원과 방호력 보강을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환송식을 마친 장병들은 1·2진으로 나뉘어 각각 8일과 22일 남수단으로 출국한다. 최재영 파병단장은 "한빛부대 11진 전 장병은 남수단의 평화유지와 재건지원 활동을 통해 조국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한 한빛부대 11진 장병들이 기동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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