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맞아? 은퇴 후 살 쏙 빠져 확 달라진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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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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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의 확 달라진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방송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장미란의 고등학교 때 최고 기록을 중학교 때 경신한 '역도소녀' 박혜정 선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박혜정 선수는 과거 재활 훈련 도중 역도 영웅 장미란을 만났던 일화를 전하며 장미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진 장미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혜정 선수는 지난해 장미란과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며 "부끄러워서 말도 못 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장미란은 평소 눈여겨본 박혜정 선수 격려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을 당시 직접 자리를 마련했다.

장미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용인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휴직계를 내고 2017년부터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 행정을 공부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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