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닛신이 10년만에 가격인상...비용 상승 때문에

[사진=게티 이미지]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본의 닛신(日清)식품 홀딩스의 홍콩 자회사, 닛신식품(홍콩 닛신)이 5일, 일부 상품의 홍콩 출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폭은 10% 이하이며, 이날부터 가격인상이 적용된다. 이 회사가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가격인상 상품은 '컵 누들' 및 '데마에 잇쵸(出前一丁, 컵라면 및 포장면)' 등 이다.

닛신식품은 "지난 10년간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다른 식품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원료의 타이트한 공급상황과 비용 상승, 인건비 및 물류비용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상승에 대처해 왔으나, 비용압박이 한계에 도달해 가격인상에 나섰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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