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금속주조 공장서 폭발사고…4명 전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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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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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탄올에 첨가제 혼합 희석하는 과정서 화재

8일 발생한 김해 선박 관련 금속주조공장의 화재현장.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10시55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박 관련 금속부품을 만드는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권모(62)·김모(60)·변모(59)·태모(30·캄보디아) 등 현장 작업자 4명이 각각 2~3도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발로 인한 불은 공장 내부 10㎡와 집기류 등을 태워 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폭발은 근로자들이 메탄올에 첨가제를 섞어 희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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