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19년 경북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18년~2022년까지 총 75개의 경북스타기업을 선정·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심층평가를 거쳐 스톨베르그&삼일㈜, 계림금속㈜, ㈜부력에너지, ㈜미래인더스트리, ㈜지이, ㈜범비에스티, 원풍물산㈜, 옥해전자㈜, 농업회사법인㈜네이처팜, ㈜에이스나노켐, 에이펙스인텍㈜, ㈜에이치, 세영정보통신㈜, ㈜엠피코, ㈜대동에스엠, ㈜리테크 등 총 1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소재 8개사(50%), 전기·전자 6개사(38%), 바이오·의료 및 화학 분야가 각각 1개사(12%)가 선정돼 지역 전통 주력산업인 자동차, 전자·전기산업 기업의 참여와 선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이번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본격적인 기업육성에 들어간다. 올해는 성장전략 및 마케팅 전략수립, R&D기획, 전담PM컨설팅 등에 선정 기업 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이 중 10개 기업을 선별해 내년에는 3억 원 규모의 R&D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지원사업,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에 가점부여를 하는 등 연계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스타기업이 제조업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일자리창출과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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