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챙코 재벌그룹 산하 대형 건설사 EEI가 5일, 한국의 한진 중공업와 건설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Strategic Allian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건설 프로젝트 등에서 협업체계를 구성한다.
어떤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양 사는 과거에 마닐라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제6부두(정박 시설)를 공동으로 건설하는 등 복수의 사업에서 협력한 바가 있다.
한진 중공업은 필리핀에서 1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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