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모로코남, 왜 떠났나보니… "한국사람 제일 없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모로코로 간 청년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민남이 키 때문에 한국을 떠났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남은 한국에서 키 때문에 무시 당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민남은 "연애를 두 번 정도 했는데 저보다 키가 컸다"라며 "여자친구와 저는 사이가 좋았는데 부모님이랑 식사하고 '키 작은 사람은 변태가 많아'라고 해서 다투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민남은 모로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 사람이 제일 없는 나라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민남은 "연애를 했는데 키는 문제가 없었는데 결혼 문제가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남은 "'모로코에서는 친구들이 키 때문에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외모 차별이 없으니 저도 같이 갑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고민남은 태균의 요청에 노래를 부르게 됐고, 예상치 못한 실력이 모두를 놀라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