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최종 분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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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7-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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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관할 구청인 동대문구청으로 최종 승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올해 서울 강북권 최대 블루칩으로 손꼽혔던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최종 분양 승인을 받았다.

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8일 관할 구청인 서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최종 분양 승인을 받았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65층 아파트 1425가구 및 오피스텔 528실 규모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9일 개관될 예정이다.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는 지난 5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평균 분양가가 2600만원에 책정됐지만, 그간 동대문구청의 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이 연기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동대문구에서 분양됐던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3.3㎡당 2463만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3.3㎡당 2570만원)'보다는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분양된다.

다만 업계는 조합측에서 강조한 2000만원대 후반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됐다고 입을 모은다. 동대문구청 역시 예상보다는 낮은 롯데캐슬 분양가에 최종적으로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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