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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를 활용해 사례관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위기 가정을 돕는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 설명회’를 열고, 관내 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최근 개발한 사례관리 지표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복지 관련 부서 사례관리 담당자, 노인복지관·지역자활센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민간 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형 민·관 협업 중심의 사례관리지표’는 5대 협업 영역, 24개 협업 척도로 구성돼 있다. 5대 협업 영역은 △사례관리 체계성 △사례관리 활성화 △사례관리 민·관 협업 노력 △사례관리 질 향상 △사례관리 전문성 등이다.
24개 지표는 △공통매뉴얼을 적용한 사례관리 계획 수립 여부 △민·관 공동사례 발굴 여부 △대상자 욕구별 사례관리 계획수립과 진행·평가 여부 △최고책임자(동장, 관장 등)와 중간 관리자 교육 참여도 등이다.
수원시가 개발한 사례관리지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23개 민간 복지기관(노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등 총 67개 기관에 적용한다. 지표를 바탕으로 사례관리 업무를 잘 수행했는지 평가하고, 우수기관은 표창할 계획이다.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형 민·관 협업 사례관리지표’는 사례관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위기가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례관리지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담당자분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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