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의 꽃인 홈런더비에 걸려 있는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의 주인은 누가될까.
‘별들의 잔치’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9일 이곳에서 전야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전야제의 메인이벤트는 홈런더비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표하는 거포들 중에서도 단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홈런더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초대 챔피언은 데이브 파커이고, 최다 우승자는 세 차례 올스타 홈런왕을 차지한 켄 그리피 주니어다. 지난해에는 브라이스 하퍼가 생애 첫 우승을 기쁨을 누렸다.
홈런더비 대진표는 전반기 홈런 수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다만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코디 벨린저는 불참했다. 홈런더비의 최종 우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를 손에 쥔다.
◇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 매치업
맷 채프먼(오클랜드) vs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vs 작 피더슨(LA 다저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vs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조쉬 벨(피츠버그) vs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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