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형 일터혁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형 일터혁신 지원사업’은 생산성 향상을 중심으로 사업장 개선을 지원해왔던 환경개선사업과는 달리, 사업장내 카페테리아 회의실 체력단련장과 같은 복지 인프라와 안전설비 등 근로자 친화적인 일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 또는 영업소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현재 스마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과 스타기업 등이 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지원 항목은 크게 ‘일터 혁신 컨설팅’과 ‘일터 개선’으로 구분되며, 컨설팅과 일터개선 두 가지에 모두 참여할 경우 기업당 최대 3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터혁신 컨설팅’은 조직 인사 인적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업장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일터 개선’은 사업장 내 복합인프라 공정개선 안전관리 등의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은 총 소요비용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증빙내역을 접수처(경과원 SOS지원팀)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SOS지원팀(031 259 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일터혁신 사업은 근로자가 중심이 되는 사업 모델 개발과 기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의 생산력 증대가 근로자 중심의 사업 환경에서 나올 수 있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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