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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콕에어웨이 홈페이지]
태국의 민간 항공사 방콕에어웨이는 방콕과 미얀마 중부 유적도시 바간을 잇는 직항편 취항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바간은 이달 6일에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한 곳으로, 향후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 판)가 8일 이같이 전했다.
방콕에어웨이 영업부문의 간부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간, 북동부 샨 주 헤호, 남부 타닌타리 관구 메르귀 등 각 관광지를 잇는 직항편 취항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 항공사는 현재 방콕에서 최대도시 양곤, 수도 네피도, 제2도시 만달레이를 잇는 3개 노선 외에,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양곤 및 만달레이를 잇는 2개 노선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
바간, 헤호, 메르귀의 각 공항들은 현재 국제선이 운항되지 않는 지역으로, 동 지역 방문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양곤, 네피도, 만달레이 등을 경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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