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케이블카 사업, 연내 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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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7-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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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필리핀 교통부는 프랑스 정부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필리핀 최초의 도시 케이블카 부설에 관한 사업화 조사가 연내에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사 완료 후, 사업자 선정을 개시한다. 8일자 각 현지매체가 이같이 전했다.

필리핀 정부가 부설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곳은 마닐라 수도권 파시그 강과 루손 북부의 벵게트 주 바기오 등 2곳. 투가데 교통부 장관에 의하면 케이블카 부설 입찰에 대해서는 프랑스 기업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 투가데 장관은 "민간에 의한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프랑스 기업에 대해서는) 필리핀 기업과의 합작 등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화 조사는 프랑스 정부에 의한 45만 유로(약 5500만 엔)의 무상자금공여에 의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프랑스 철도 컨설턴트사 시스트라와 MDP 컨설팅이 조사를 맡아, 후보지 선정 및 기술, 재정면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가데 장관은 이에 앞서, 수도권 쇼핑몰과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으나, 쇼핑몰측이 허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아클란 주 보라카이섬과 공항이 있는 카티클란과 연결하는 것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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