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부장판사 안성준)은 이날 미국 동요 작곡가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조니 온리)가 삼성출판사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회 변론기일을 열었다.
상어가족은 지난 2015년 국내 교육 분야 스타트업 회사인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 핑크퐁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발표한 동요다. 상어가족은 큰 인기를 끌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올랐다.
라이트 측은 지난 2011년 상어가족이 자신이 만든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다음 기일을 감정기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 측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인을 통해 감정하도록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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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브랜드 핑크퐁[사진=스마트스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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