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의 對韓 수출규제 "대화·협상으로 해결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은숙 기자
입력 2019-07-09 2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을 대상으로 한 일본의 수출규제를 둘러싸고 양국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중국이 이번 갈등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은 최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고 나섰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수출관리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지만, 사실상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라는 게 중론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평론 요구에 "현재 세계 경제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일본과 한국 양측이 상호 존중과 평등의 자세로 서로를 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또 양국이 상호 이익과 공영을 기반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적절히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