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EBS1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에서 안미나는 스코틀랜드 여행에 나섰다.
안미나는 스코틀랜드 최초로 만들어진 장거리 도보 여행길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를 여행했다. 안미나는 "주로 걷는 여행을 한다"면서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시간"이라며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를 여행하는 기분을 표현했다.

[사진=안미나 인스타그램]
안미나는 사슴고기로 만든 스코틀랜드 음식인 베니슨 파이를 먹어왔다. 안미나는 "장조림 같은 맛인데 끝 맛은 약간 비릿하다. 빨간 무가 같이 나오는데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빨간 무가 비릿한 맛을 잡아준다"라고 베니슨 파이의 맛을 평가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안미나는 스코틀랜드에 대한 감정도 소개했다. 안미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수많은 문학가와 철학자를 배출해낸 지성인들의 도시"라며 "정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미나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해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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