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지지모임인 ‘징검다리포럼’ 대구‧경북(TK) 지부를 발족한다. 10일 김 전 위원장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징검다리포럼’의 TK 지부가 창립식을 갖는다.
징검다리포럼은 지난 2월 말 서울 서대문에서 지지자 500여명이 모여 발족했다. 지부로는 TK 지부가 처음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 현안 및 지역의 미래 등을 두고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정치권에선 김 전 위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는 기정사실화 된 상태다. 다만 그는 이완영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고령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다시 태어나도 고향(고령)에 출마할 일은 절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김 전 위원장이 내심 노리는 TK 지역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예상이다.
이번 TK 지부 출범으로 대구 수성갑 출마로 기울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 지역에는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과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실제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미국에서 3개월여 체류한 뒤, 지난달 4일 귀국하자마자 당일에 모교인 대구 영남대를 찾아 강연했다.
징검다리포럼은 지난 2월 말 서울 서대문에서 지지자 500여명이 모여 발족했다. 지부로는 TK 지부가 처음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 현안 및 지역의 미래 등을 두고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정치권에선 김 전 위원장의 내년 총선 출마는 기정사실화 된 상태다. 다만 그는 이완영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에 대해선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고령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다시 태어나도 고향(고령)에 출마할 일은 절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TK 지부 출범으로 대구 수성갑 출마로 기울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 지역에는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과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실제 김 전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미국에서 3개월여 체류한 뒤, 지난달 4일 귀국하자마자 당일에 모교인 대구 영남대를 찾아 강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