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0주기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초청하기 위해 방북을 북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는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설훈 의원이 지난달 말 민화협을 통해 북측에 7월 중 방북을 제안했다.
설 의원은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영면에 직접 조의를 표해준 이들을 김 전 대통령 10주기에 초청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르려 한다”고 말했다. DJ 서거 10주기는 내달 18일이다.
북한 측이 방북 제안을 받아들이면 설 의원은 김한정 의원,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상근 목사(KBS 이사장)와 함께 평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민화협 집행위원장 자격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낸 김 목사는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한 인물이다.
또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는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설훈 의원이 지난달 말 민화협을 통해 북측에 7월 중 방북을 제안했다.
설 의원은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영면에 직접 조의를 표해준 이들을 김 전 대통령 10주기에 초청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르려 한다”고 말했다. DJ 서거 10주기는 내달 18일이다.
김 의원은 민화협 집행위원장 자격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낸 김 목사는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한 인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