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액 8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9% 줄 것으로 보인다. 영업손실은 1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근희 연구원은 “정기보수 비용 및 고정비 부담 확대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비 관련 상각비, 재고 미실현 손실 및 아키젠 개발비 증가로 지분법 손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 2020년부터 3공장의 매출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미국 내 전반적인 의약품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현금흐름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실적 추정치도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