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10일 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에 열렸는데요,
류현진(32·LA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선발 투수로 등판했습니다.
류현진은 9일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혔는데요.
“가문의 영광,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일 것.”
“미국에 올 때 상상하지 못한 일”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노모 히데오가 1995년에 선발로 등판한 것이 유일합니다.
또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는 박찬호(LA다저스, 2001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2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2018년)가 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의 선발투수로 1이닝을 소화했는데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의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 10승 4패, 평균자책점 2.98)와 맞붙었습니다.
올 시즌 10승 2패(평균자책 1.73)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만큼
올스타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류현진 선수, 남은 시즌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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